화살표와 동그라미가 이끄는 조화로운 세상



공공디자인은 아름답고 정돈된 시각 언어의 미덕뿐 아니라 공공성이나 지속 가능성과 같은 공동체적 가치를 함께 추구합니다.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의 아이덴티티는 이 두 가치를 균형 있게 제시하는 동시에,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즐거움을 전하고자 했습니다.


문화권이나 연령대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인지할 수 있는 분명하고 확실한 기호와 색을 바탕으로 매년 페스티벌의 주제를 담아 변화하며 다양한 장소와 환경에 적용할 시각 요소들로 구성됩니다.


[색상 체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공공디자인 브랜드 주색인 파란색에, 주목성과 시인성이 높은 빨간색과 노란색을 사용해 공공디자인이 추구하는 조화로움과 안전, 희망을 표현합니다.


[그래픽] 화살표는 모두의 삶을 더 나은 미래로 이끌고자 하는 공공디자인의 방향성을, 동그라미는 공동체의 풍요로움과 안전을 상징합니다. 서로 조화를 이루는 이 두 요소는 균형 잡힌 움직임 속에서,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공공디자인의 지속가능성과 희망을 담아냅니다.


[2025년 디자인] “공존: 내일을 위한 공공디자인”의 의미를 담은 올해의 포스터는, 다양한 요소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공존’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전합니다. 미래를 향한 화살표와 안전과 희망을 상징하는 색색의 동그라미가 서로 중첩되고 어우러지며, 함께의 가치를 전달합니다.


공존의 가치를 나누는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5》와 함께, 공공디자인이 만들어갈 내일에 동참해 주세요.